매일신문

마우스 품팔면 안방서 알뜰구매

같은 제품이라도 판매장소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같은 매장에서도 시간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부지런히 '발품'을 팔며 좋은 제품을 싼 값에 구할 수도 있지만 인터넷을 이용하면 안방에서도 실속있는 구매를 할 수 있다. 발품대신 마우스 클릭만의 '손품'으로도 제품정보 및 가격탐색이 가능하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운영하는 가격·유통 사이트(price.cpb.or.kr)인 '가격유통정보'는 상품 구입에 필요한 가격, 품질, 쇼핑몰 정보 등 종합적인 쇼핑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소비자들이 상품과 서비스 가격을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마이마진(www.mymargin.com) 등 가격 비교 사이트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하지만 많은 인터넷 가격 비교 사이트를 맹신하면 피해를 보기 쉬워 주의도 필요하다.

모든 가격비교 사이트를 검색하는 것보다 믿음을 주는 가격 비교 사이트 몇 곳을 선정하는 것이 좋다. 또 사이트마다 검색 대상 및 방법이 다르므로 여러 군데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꼼꼼하게 교차검색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사이트는 낮은 가격을 제일 위쪽에 표시하는데 싸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일단 낮은 가격을 제시해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곳이 많으므로 사이트별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품 가격, 택배료, 애프트서비스 조건, 부가세 포함 여부 등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므로 최종가격을 비교해야 한다.

모현철기자 mohc@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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