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화북댐 건설 백지화 투쟁위원회는 3일 오전 10시 군위군 고로면 학성리 농협 앞 광장에서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쟁위원회 결성식과 궐기대회를 가졌다.
궐기대회에 나온 주민들은 "댐의 위치 선정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고 댐 건설로 상류마을 주민들의 생존권이 위협받는데도 정부는 대책 없이 이를 강행하려 한다"며 댐건설에 반대하는 입장임을 분명히 했다.
백지화투쟁위원회 이시대(56.고로면 양지리) 위원장은 "군의 처사에 울분이 터진다"며 "군은 화북댐 건설에 대한 반대의사를 확실히 밝히고 고로 주민들의 분명하고 단호한 뜻을 정부에 전달하라"고 했다.
그러나 군위군은 지난달 27일 '화북댐건설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공고'를 한데 이어 5일 오후 2시 이곳 면사무소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댐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과의 마찰이 계속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고는 댐건설로 예상되는 생활환경과 재산상의 환경오염피해 등을 조사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법적 절차"라며 "1개월간 수렴한 주민의견을 바탕으로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댐 문제를 해결할 생각"이라고 했다.
군위.정창구기자 j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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