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당시 산화한 뒤 신원확인이 안돼 대구에 안장돼 있던 국군용사 2명의 유골이 50여년만에 국립묘지로 이장됐다.
지난 52년 강원도 김화지구에서 전사한 고 육군하사 김봉환(당시 24세)씨와 50년 왜관지구에서 전투 중 숨진 고 육군일병 강판돌(당시 19세)씨의 유골이 4일 오전 대전 현충원에 이장됐다.
이들의 유골은 지난 50여년간 신원이 확인되지 않아 남구 대명 6동 앞산 체육공원 부근에 당시 동료와 동사무소 직원들에 의해 안장됐었다.
이번 이장은 당시 전우 김해동(72)씨, 대명6동 예비군중대장 박만옥(44)씨 등의 노력으로 최근 군번이 확인돼 이뤄졌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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