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5일 "월드컵 대회는 끝났지만 여기서 솟구친 힘을 국운융성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키는 일은 이제부터"라며 "우리 모두 월드컵에서 발휘한 힘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세계 일류국가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낮 히딩크 감독과 선수단, 붉은 악마 등 4개 응원단체 대표자, 자원봉사자, 개막식 관계자 등 16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만든 히딩크 감독과 국가대표선수, 응원단, 자원봉사자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주진우, 김민석 해명 하나하나 반박…"돈에 결벽? 피식 웃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