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자동화 전문회사인 포스콘이 포스코의 중국 현지법인 '순덕 포항강판'에 EIC(전기.계장.컴퓨터) 통합제어 시스템을 국내 업계 최초로 수출하는 개가를 올렸다.
EIC 통합제어 시스템은 철강생산 설비나 대규모 화물 운송시스템 등 연속공정 라인 설비의 두뇌에 해당하는 역할을 하는 장치로, 포스콘은 지난해 12월부터 현지에서 하드웨어 제작에 들어가 최근 시험가동에 성공했다.
특히 포스콘은 이번 사업의 설계에서 시운전까지 논리연산 제어장치와 고기능 인버터 및 벡터모터와 센서 등 모든 핵심분야에자체 기술을 적용, 기술력의 우수성을 내외에 과시했다.
신수철 사장은 "제어설비의 성공적 적용 및 국내업계 최초 수출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본격적인 수출시장 확보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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