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으로 가려는 피서객과 바다 낚시꾼들은 출발하기 전에 포항지방 해양수산청의 인터넷 홈페이지(http://pohang.momaf.go.kr)를 한번 들러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포항수산청이 10일부터 포항북부, 월포, 구룡포, 호미곶, 경주감포, 영덕 강구, 울진후포, 죽변, 울릉 저동 등 동해안 9개 지역의 바다 수온을 매일 측정해 자체 인터넷 홈페이지(http://pohang.momaf.go.kr)를 통해 알려주기 때문이다.
해수욕을 하기에 적당한 바다 수온은 24~25℃ 정도이지만 동해안은 여름철에도 냉수대로 인해 10℃대까지 떨어져 바닷물에 뛰어들 엄두도 못내는 경우가 많아 포항수산청의 수온 정보는 피서객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낚시꾼들에게는 난류성과 한류성 어종이 몰리는 포인트를 찾는데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수산청 관계자는 "해양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해수욕과 바다낚시를 즐길수 있게 홈페이지 초기화면의 우측하단에 수온 정보를 매일 올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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