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북부 헤이룽장(黑龍江)성의 한 탄광에서 8일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해 현장에서 일하던 광부 43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노동안전감독 당국의 한 관리가 밝혔다
이 관리는 이날 오후 3시(한국시각 오후4시)께 딩셩 탄광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곧 바로 구조대원 30명이 현장에 투입돼 구조작업을 벌였으나 광부 43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지난달 헤이룽장성 광산 가스폭발로 115명이 숨지고 지난 4일 지린(吉林)성에서도 폭발사고로 광원 39명이 사망하는 등 지난 몇주에 걸쳐 잇따라 광산사고가 발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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