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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 불법주차 개선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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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기간 중 시민들의 교통질서 의식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 흥사단이 지난달 27일 대구의 주요 도로 4곳에서 낮 12시부터 3시간동안 교통질서 준수 실태를 조사한 결과 횡단보도 앞 정지선 준수율은 조사차량 296대 가운데 174대(59%)가 지켜 지난 5월 조사 때보다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안전띠 착용 여부 조사에서는 296대중 261대(88%)의 차량 운전자가 착용, 7.3%가 늘어났다.

하지만 주요 도로변 불법주차는 3시간 동안 159대가 적발돼 오히려 증가했다. 특히 남부시장~만촌네거리, 반월당네거리~명덕네거리 사이 도로변 불법주차가 심했고 인도위 주차도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

흥사단 관계자는 "월드컵을 계기로 운전자의 운전행태가 나아졌으나 보행환경은 개선점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교통신호 준수, 보행권 확보 등의 캠페인을 통해 교통문화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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