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경찰서가 전·의경의 부모를 강사로 초청, 정훈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9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전·의경 33명 전원이 참석한 정훈 교육에는 동료 전경 오동준(23) 상경의 어머니 김인숙(48·서울 서초구 방배동)씨가 강사로 나섰다
김씨는 '젊은이의 나라 사랑' '더불어 사는 사회'란 두가지 주제로 1시간동안 강의하면서 우리 역사를 예로 들어가며 병영 생활을 하는 동안 협동·인내 정신을 함양해달라는 부탁을 했다.
의경 김동수(23) 수경은 "동료 대원의 부모님의 강의가 어느 유명강사의 강의보다 유익했다"고 말했다.
김기수 서장은 "전·의경의 병영생활이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무사히 마치도록 돕기위해 부모를 강사로 초청했다"며 "앞으로도 전·의경들의 부모나 친척들을 초청하는 정훈 교육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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