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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분수대 물 접촉은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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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분수대 물, 가급적 몸에 대지는 마세요".

여름철을 맞아 대구시 도심을 흐르는 신천에는 8곳의 분수대가 온종일 시원스레 물을 뿜어내고 있다. 이곳을 찾는 일부 시민과 어린이들은 분수에서 날리는 물을 손바닥으로 받거나 일부러 얼굴을 갖다대기도 한다.

그러나 분수대에서 사용하는 물은 시민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수도물이 아닌 신천에 흐르는 물이다. 신천에는 금호강에서 끌어온 물과 신천하수처리장에서 고도처리된 물, 지산동 하수처리장에서 나온 물 등을 섞은 유지수가 하루 평균 13만여t 가량 흐른다.

지난 5월의 수질검사 결과는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 3ppm 이하로 2등급 수준. 유해성 중금속이 없어 몸에 닿는 정도는 괜찮다는 것이 대구시 관계자들의 진단.

하지만 대구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물이 소독이 안됐기 때문에 이질·수인성 전염병 등이 발생할 경우 전염경로가 될 수 있다"며 "분수대에서 뿜어나오는 물과 접촉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사회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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