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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여름고객 유치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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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장치 등 시설 확충 쾌적한 쇼핑환경 조성

재래시장이 시설 개선으로 여름 손님잡기와 경쟁력 강화에 팔을 걷어부쳤다. 서문시장, 칠성시장 상인들은 주차장과 지구별 연결다리 건설, 환풍기와 햇볕 차단막설치, 냉방장치 가동 등 다양한 편의시설 확충으로 여름 비수기 타개와 고객유치에 나섰다.

서문시장은 국고지원을 받아 다음달 중으로 주차빌딩과 동산상가 2, 4지구를 연결하는 다리를 건설할 계획이다.

또 상인들은 1억3천만원을 들여 이달말까지 동산상가 1, 2, 4지구에 비와 햇볕 차단용 덮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각 지구별 이동통로와 계단에 덮개를 설치, 손님들에게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한다는 것.

서문시장은 지난해 전지구에 중앙집중식 냉난방장치 설치를 완료해 올해 처음 전 매장에 냉방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칠성시장은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는데다 상인들도 답답함을 호소, 상가내에 환풍기 60기를 설치한다.

상인들이 모금한 1천만원으로 이달 중에 환풍기를 설치하면 농산물의 신선도 유지에 도움을 주고 실내 온도가 내려가 손님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칠성시장 번영회 관계자들은 "무더운 여름에는 시장을 이용하는 손님들마저 냉방이 잘되는 대형소매점으로 발걸음을 돌려 손님이 크게 준다"며 "손님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다양한 고객유치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hc@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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