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급격한 환율 하락과 금융권의 토요휴무 실시로 일시적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지역기업을 위한 특별 대출에 나서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업체는 △최근 급격한 환율 변동으로 채산성이 악화되거나 수출단가 조정을 위한 수출 지연 등으로 자금부족을 겪거나 △금융권 토요휴무로 수출환어음매입(네고)이나 상업어음할인을 하지 못해 자금수급에 어려움이 생긴 중소기업 등이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3억원이며 대출기간은 취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대구은행은 담보 범위내 또는 1억원 이내의 신용대출의 경우 영업점장 전결로 신속히 처리할 수 있게 했으며 신용조사 기준을 완화하는 등 절차도 대폭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김해용기자
댓글 많은 뉴스
[사설] 대구시 신청사 설계, 랜드마크 상징성 문제는 과제로 남아
박정훈 "최민희 딸 결혼식에 과방위 관련 기관·기업 '축의금' 액수 고민…통상 정치인은 화환·축의금 사양"
장동혁 "어제 尹면회, 성경과 기도로 무장…우리도 뭉쳐 싸우자"
[단독] 카카오 거짓 논란... 이전 버전 복구 이미 됐다
한동훈 "尹 돈 필요하면 뇌물받지 왜 마약사업?…백해룡 망상, 李대통령이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