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온 가족이 홈플러스를 찾았다.야간에도 매장은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어른들은 쇼핑을 하고 아이들은 평소대로 책을 보기 위해 책 코너를 찾았다. 그런데 아이들이 책을 볼 수 없다고 아우성이었다. 홈플러스측에서 평소 아이들이 즐겨보던 인기있는 만화책을 사지 않고 본다는 이유로 모두 묶어 놓았기 때문이었다.
그 많은 책을 일일이 묶어 놓은 홈플러스측의 노력에도 감탄(?)했지만 무엇보다 아이들의 동심을 울리는 발빠른 상술앞에 씁쓸해졌다. 홈플러스는 장사하는데만 신경을 쓰지 말고 고객의 마음도 헤아려 주면 좋겠다.
권경아(대구시 구암동)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한미 정상회담 국방비 증액 효과, 'TK신공항' 국가 재정 사업되나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