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야쿠르트 샤베트 만들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선조들은 냉장고나 냉동실이 없이도 얼음과자를 만들어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었다고 한다. 석빙고 체험을 다녀온 뒤 야쿠르트로 샤베트를 만들어 보면 과학적·역사적 의미가 새롭게 느껴질 것이다.

▶준비물=각 얼음 한 봉지 분량, 소금, 야쿠르트, 아이스박스나 조그만 플라스틱 통, 온도계

▶방법

1. 아이스박스에 각 얼음을 넣는다.

2. 얼음과 소금의 비율이 3대1이 되도록 소금을 골고루 뿌리고 야쿠르트를 얼음 속에 묻는다. (열을 차단하기위해 시원한 그늘에 둔다) 이 때 온도계로 처음의 온도를 재 본다.

3. 약 30분 후에 야쿠르트를 꺼내 어떻게 됐는지 확인해본다. 온도도 재 본다.

▶원리=신기하게도 야쿠르트가 얼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보통 얼음에 음식물을 두면 시원하기만 할 뿐 얼지 않는다. 하지만 얼음에 소금을 넣으면 온도가 더 내려가게 되는데 얼음과 소금의 비율을 잘 맞추면 영하 20℃까지도 내릴 수 있다.

이것은 소금이 닿아 있는 쪽의 얼음이 녹아 물로 변하면서 주위의 열을 뺏어가기 때문에 온도가 낮아져 간이 냉동실이 되는 원리(기화열의 원리)다. 우리가 사용하는 냉장고는 얼음 대신 인공 얼음(냉매)을 사용한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경찰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관련 민중기 특검팀의 직무유기에 대한 수사를 시작하면서 정치권에 긴장이 감돌고 있다. 특검은 2018~2020년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서울 강서구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음란행위를 한 8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되었으며,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목격자의 촬영 영상을 근거로 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