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산 하곡(겉보리, 쌀보리)의 수매 마감결과 당초 예상보다 수매물량과 1등비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9일간 실시한 하곡수매에는 관내 290농가에서 1만6천794가마(40kg들이)를 출하했고, 이중 1등 비율은 92%에 달했다.
이같은 물량은 전년의 수매량에 비해 23%나 증가한 것이며 1등 비율은 지난해보다 무려 8%포인트나 증가되는 추세를 나타냈다.
구미시 선산출장소 유통축산관계자는 "보리는 타작물 재배보다 수익이 다소 떨어지지만 파종후 일손이 거의 들지 않고 계약재배된 물량은 전량수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보리재배 면적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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