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4일 경기 과천청사에서 지역 중소기업 동양전자(주)와 몰텍(주)을 비롯해 6개 업체를 '제1회 수출중소기업인상'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소형 TFT 모니터를 생산하는 동양전자(대표 유기복)는 해외 틈새시장을 개척, 올해 5월말 현재 전년 동기에 비해 200% 증가한 498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동양전자는 차량용 영상기기 분야에서 세계수준의 기술력을 보유, 오는 2005년쯤 수출 1억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몰텍(대표 박종하)은 미세공금형(1996년), 무도장 금형기술(1998년) 등을 개발해 연 13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둔데 이어 올해 5월까지 97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려 지난 해 실적을 넘어섰으며 하반기 수출물량으로 200만 달러 이상을 확보해두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수출실적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분기별로 선정해 수출중소기업인상을 수여하고 정책자금, 수출금융, 외국인 산업연수생 및 병역특례, 해외전시회 참가 등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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