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정(22.CJ39쇼핑)과 한희원(24.휠라코리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사이베이스 빅애플클래식(총상금 95만달러)에서 연장 승부끝에 우승과 준우승을 나눠 가졌다.
박희정은 29일 미국 뉴욕주 로셸의 와이카길골프장(파71. 6천16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한희원과 동률을 이뤘으나 연장 첫번째 홀에서 버디를 낚아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9월 윌리엄스챔피언십에서 투어 데뷔 첫승을 거둔 박희정은 약 10개월만에 두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우승상금은 14만2천500달러.
지난 시즌 신인왕 한희원은 이날 4언더파 67타로 선전하며 전날 3위에서 공동 1위까지 도약했으나 연장 첫번째 홀에서 버디 퍼트를 아쉽게 놓치면서 2위에 만족해야 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단독] 김민석 子위해 법 발의한 강득구, 金 청문회 간사하려다 불발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李대통령, 취임 후 첫 출국…G7 정상들과 양자회담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