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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예산복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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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유니버시아드대회의 국고 지원 예산이 기획예산처 1차 심의에서 90% 이상 삭감당하자 대구시가 한나라당 대구 출신 국회의원들에게 예산 복구를 호소하고 나섰다.

시는 건의문을 통해 유니버시아드대회가 올해의 부산 아시안게임에 비해 운영비 자체 조달 능력이 적은 데도 상대적으로 국고지원이 적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켰다대구시는 당초 신청한 내년도 국고지원 예산 944억원 중 운영비 881억원을 예산처 심의에서 전액 삭감당하고 시설비 63억원 중 61억원만 반영되자 대회 개최 불가능을 호소했다.

건의문은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운영비 1천798억원 중 수익사업을 통한 자체 조달능력이 22%인 397억원 밖에 되지않는 데 비해 부산 아시안게임은 56%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건의문은 이어 "그럼에도 아시안게임에 대해선 추가로 부족재원 중 64%를 국고로 지원한 만큼 유니버시아드 대회에는 70% 이상의 지원이 따라 주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대구시는 "월드컵대회나 부산아시안게임과의 사업기간이 중복돼 있는 데다 아시안게임의 광고사업 기간연장 등으로 수익사업에 어려움이 많고, 시 재정여건조차 매우 열악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건의문은 "운영비의 경우 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에서 범정부적 차원의 재정지원 방안을 확정한 후 예산으로 반영 한다는 계획"이라며 이 과정에서 지역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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