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양경찰서 수비파출소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비지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수비파출소 직원들은 매년 여름철이면 수하계곡에서 거의 보내다시피 합니다. 휴가도 이곳에서 보내기 때문에 사실 가족나들이는 엄두도 못내죠".

영양경찰서 수비파출소 권성환(47) 소장과 파출소 직원들은 휴가.피서철을 맞은 요즘 '수하계곡'에서 휴양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으로 여름나기를 한다.

3교대 근무로 부족한 인력을 메꾸기 위해 권 소장은 비번과 휴일도 잊은 채 지역을 찾은 휴양객들의 즐거운 휴가를 위해 애쓴다.

바다 낚시를 가자고 오래전부터 졸라대는 아이에게 "그래"라고 선뜻 대답했지만 결국 휴일날 2만원짜리 낚싯대를 사서 쥐어주면서 수하계곡으로 데려가 강 낚시로 아빠 체면을 채우기도 했다.

하지만 물놀이객들에게 안전요령을 일깨워주고 어린이들에게 안전조끼를 입히는 아빠의 모습을 이젠 아이와 가족들도 당연한 듯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단다.

이들이 담당하고 있는 수비면 지역은 본신.수하.신암계곡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물밑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맑은 물, 그 속에서 유영을 즐기는 튼고리.쏘가리.꺽지 등 토종 물고기들이 즐비해 해마다 엄청난 휴양객들이 찾고 있는 곳.

이 때문에 수비파출소 직원들은 모든 휴가와 피서가 끝나야 한숨 돌릴 수 있다. 하지만 정신없이 매일을 긴장속에 살다보면 폭염과 찜통더위가 언제 지났는지 모를 정도다.

권 소장은 "계곡을 찾는 휴양객들이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여름 한철을 보내고 있다"며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양.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은 6·3 지방선거 울산시장 후보로 김상욱 의원을 공천하기로 결정했으며, 김 의원은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후 국민의힘 후보인 김...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대전 대덕구의 안전공업 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24명이 중상, 31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14명이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확인됐다. 행정...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이 3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의 핵 및 미사일 역량이 크게 약화되었다고 주장하며 전..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