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퇴비 유용성 알긴 알지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농민들이 화학비료 과다 사용에 따른 토양의 급속한 산성화 피해를 알고는 있으나 인력 부족으로 퇴비를 생산할 엄두를 못내고 있다.

칠곡군은 14일 동명면 남원2리에서 지역 농민들과 군청, 면사무소 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퇴비증산 시연대회를 가졌다.

이날 농민들은 경운기와 차량 25대를 동원해 수십t에 달하는 퇴비를 생산했고 동명농협은 농민들에게 시상품도 마련, 사기를 복돋웠다.

그러나 이같은 퇴비는 매년 지역별로 시연대회때 생산하는 정도가 고작이며 고령화에다 일손부족으로 본격적으로 생산할 엄두는 못내고 있는 실정이다.

농민들은 퇴비는 지력 증진, 마을환경 정비, 병충해 예방 등 효과를 알고 있지만 일손이 없어 손쉬운 화학비료 사용을 되풀이할 수밖에 없다는 것.

칠곡·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은 9일부터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는 모든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시작하며, 내란전담재판부 및 사법 관련 법안을 '사법파괴 5대 악법'으...
iM뱅크의 차기 은행장 선임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19일부터 22일 사이에 최종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강정훈 경영기획그...
대구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칼로 찌른 20대 남성이 체포되었으며,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어 대전에서는 30대가 대리운전 기사를 차량...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