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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덕린원-중증 장애인 '사회인'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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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치료·요리실습 등 교육 평판좋아 문의전화 잇따라

지난 3월 김천에서 처음으로 개원한 중증 장애인 보호시설 덕린원이 운영 6개월만에 정상 궤도에 들어섰다. 김천시 남면 오봉2리 길항마을 부지 3천여평에 건립된 덕린원(원장 김상조 신부)에서는 현재 8명의 장애인이 전문 교사의 지도 아래 언어·원예 치료와 요리실습, 일상생활 및 사회 적응훈련 등을 받으며 재활 의지를 다지고 있다.

덕린원은 김천에서는 처음으로 중증 장애인들을 낮 시간 동안 보호하면서 각종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 독립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 만 18세 이상 35세 미만의 지역 중증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응 재활교육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고 있다.

덕린원의 내실 있는 교육에 대한 평판이 점차 확산되자 최근에는 월 평균 10건 이상의 보호자 문의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덕린원 관계자는 "충실한 교육으로 장애인들의 소외감을 덜어주고 사회에 올바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는데 성과가 크다"고 했다. 문의 016-838-0048.

김천·강석옥기자 sok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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