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팔 '테러대부' 아부 니달 사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악명높은 팔레스타인 테러 지도자로 1970~1980년대 전세계 20여개국에서 요인 암살과 항공기 납치등 수십건의 테러공격을 지시한 아부 니달(65)이 바그다드에서 숨진채 발견됐다고 팔레스타인 일간지 알 아얌이 19일 보도했다.

신문은 아부 니달이 지병을 앓아왔으며 시신에서 발견된 총상으로 미루어 3일전 아파트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 같다고 전했다.

실제 이름이 사브리 알 반나인 그는 1974년 야세르 아라파트가 이끄는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 온건노선에 반발, 결별을 선언하고 파타혁명평의회라는 새로운조직을 결성, 하마스, 이슬람 지하드와 더불어 팔레스타인 3대 과격단체로 급부상했고 90여차례의 테러공격을 자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부 니달 조직의 테러에 희생된 사람만도 무려 90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때문에 서방 정보기구들은 아부니달을 한때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테러 지도자로 지목하기도 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은 9일부터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는 모든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시작하며, 내란전담재판부 및 사법 관련 법안을 '사법파괴 5대 악법'으...
iM뱅크의 차기 은행장 선임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19일부터 22일 사이에 최종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강정훈 경영기획그...
대구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칼로 찌른 20대 남성이 체포되었으며,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어 대전에서는 30대가 대리운전 기사를 차량...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