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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문화 새롭게 바꾸자

얼마전 서울에서 지하철 4호선을 타게 되었다. 지하철이 대구와는 달리 무척 잘 꾸며져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칸마다 추천도서 등이 비치되어 있는가 하면 바다를 연상시키는 듯한 푸른 승차문이 시원스러운 느낌을 주었다.

우리 대구의 지하철보다 노선이 길고 복잡해서 잠시나마 승객들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그런 편의를 제공하고 있는 것 같다. 반면 대구는 지하철이 1호선밖에 개통되지 않아서인지 지하철 문화가 잘 발달하지 못하고 있다.

전국의 어느 지하철보다도 뛰어난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지하철 승객들을 위한 문화적 배려가 부족하다.

우리 지하철도 적은 분량이나마 책도 꽂아두고 보는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고 훈훈하게 해주는 지하철을 만들었으면 한다. 물론 시민들의 참여의식도 그만큼 높아져야 할 것이다.

박가은(인터넷 독자)

◈농촌 폐농기계 방치

농촌 곳곳에 폐농기계가 방치돼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폐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등이 산골짜기는 물론 주요 도로변에 녹슨 채로 버려져 있다. 밭이나 논둑길 근처에 잡풀에 가려진 채 방치된 이앙기도 쉽게 볼 수 있다. 버려진 농기계 사이에는 오랫동안 방치된 상태라 쓰레기가 수북하다.

농협이나 자치단체에서 해마다 폐농기계·폐농자재 수거 캠페인을 벌이지만 별로 효과가 없다. 그 이유는 폐농기계 유통체계가 잘못돼 있기 때문이다.

현재 폐농기계 유통체계는 민간 유통과정과 고물상 유통, 그리고 각 중소도시 농기계 수리센터, 농협, 폐농기계 처리장 등 아주 복잡하게 얽혀 있다.

따라서 이 복잡한 과정을 정부에서 통합관리한다면 효율적인 폐농기계 수거가 가능할 것이다. 아울러 폐농기계를 버리지 않고 반납한 농민에게는 다음번 농기계 구입때 인센티브를 주는 것도 폐농기계 수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윤창노(경주시 북건동)

◈ARS퀴즈 시청자 우롱

요즘 방송사 ARS퀴즈를 보면 우롱당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ARS퀴즈를 위해 전화를 하면 정보이용료로 30초당 100원씩 받는다. 한 건의 응모에 평균 1분30초 ~2분 정도 소요된다고 볼 때 정보이용료와 통신료, 부가세를 합하면 최대 600원 정도가 든다. 이렇게 비싼 이용료를 무는데도 방송사의 퀴즈를 보면 황당하기 이를데 없다.

아예 방송을 보지 않아도 맞출 수 있는 것도 있다. 한번은 SBS 방송퀴즈에 '아귀찜의 재료가 아닌 것은?' 이라는 질문의 보기로 아귀, 콩나물, 마요네즈라는 게 나왔다. 시청자 데리고 장난한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도저히 퀴즈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돈벌이를 위한 것이라는 느낌이다.

문제를 내 시청자들이 참여하게 해놓고 ARS안내는 길고 지루하게 질질 끈다. 방송국들은 싸구려 퀴즈로 시청자들을 우롱하지 말았으면 한다.

오미영(포항시 학잠동)

◈안전벨트 뒷좌석 사각지대 안전벨트는 생명벨트라 요즘은 누구나 맨다. 하지만 뒷좌석은 안그렇다. 실제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4.5%에 불과하다. 많은 시민들이 뒷좌석은 안전띠를 안매도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안전띠를 안매도 경찰이 단속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뒷좌석이라도 충돌 때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밖으로 튕겨져 나간다. 물리학적으로 시속 50km로 달리던 승용차가 충돌사고가 나면 뒷좌석 승객은 무려 3.5t의 압력을 받게 된다. 그래서 앞으로 튕겨 나가면서 앞사람 뒷머리 부분과 부딪치든가 앞좌석 머리받침 부분에 충돌, 목이 부러질 수도 있다.

특히 일반 국도보다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는 더욱 위험하다. 법적으로도 고속도로에서 뒷좌석 탑승자들은 의무적으로 안전띠를 매야 한다.

박성만(대구시 능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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