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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민방위부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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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해상으로 귀순한 순룡범(45.선장)씨 일가족이 타고온 선박의 소속기관인 '114지도국'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민방위부 외화벌이 부서로 새롭게 밝혀졌다.

국가정보원은 관계기관 합동신문 결과 순씨 등이 타고온 선박 '대두 8003호'가 소속된 북한의 114 지도국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민방위부 소속 외화벌이 부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노동당 민방위부는 북한의 민간 군사조직인 노농적위대, 붉은 청년근위대와 예비군 조직인 교도대를 관할하고 있으며 김익현 차수가 부장을 맡고있다.

114지도국은 중국 어선을 수입해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미뤄 수산물을 중국과 러시아, 일본 등에 수출해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동안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서중 외화벌이 전문기관을 두고 있는 곳은 '38호실'과 '39호실' 정도로 알려져 왔으나 이번에 민방위부까지 외화벌이에 나선 것으로 밝혀져 외화확보에 쏟는 북한 당국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를 짐작케하고 있다.

정부 당국 및 탈북자들에 따르면 노동당의 외화자금 전담부서인 '39호실'은 각도에 '대흥관리국', '금강관리국' 등 전담부서를 두고 송이와 금, 은을 수집해 일본 등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대흥관리국은 각 시군에 '5호관리부'를 두고 양귀비 생산농장인 일명 '백도라지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임상종이 책임자로 있는 38호실은 대내 외화벌이 전문부서로 알려져 있으나 구체적인 운영실태는 파악되지 않고있다.

이와 함께 인민무력부에서도 산하에 외화벌이 총괄부서인 '44부'를 두고 있다.44부는 산하의 매봉무역회사, 후방총국 34부, 해.공군사령부 34부 등에 외화벌이 계획을 하달하고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후방총국 34부는 종업원 1천500여명 규모의 군내 최대 외화벌이 회사인 융성무역회사, 아시아동방합작회사 등 여러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이외에 인민무력부 각국과 군부대가 운영하는 외화벌이 회사는 40여개에 이르며 벌어들인 자금은 인민무력부 직할 금성은행에 입금하고 있다고 지난 95년말 귀순한 최주활씨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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