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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류축구장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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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가까이 각종 축구대회는 물론 대구시민들의 행사 장소로 사랑을 받아 온 두류축구장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28일부터 3일간 열리는 전국 농아인축구대회를 끝으로 문을 닫을 두류축구장은 앞으로 테니스장으로 바뀌어 내년 유니버시아드 때 사용될 예정이다.

두류축구장은 1984년 9월 준공된 뒤 크고 작은 전국 축구대회를 비롯해 각종 행사, 주민들의 체육행사 등에 이용돼 왔으며 최근까지도 유료 이용객만 연 1만5천여명에 달할 정도였다. 또 인조잔디 구장인 탓에 몇년 전부터는 하키 연습장으로도 쓰여 왔다.

다음달 10일 테니스장 건립 공사가 시작되며, 내년 5월 말쯤 국제규격의 10면 짜리 테니스장으로 다시 태어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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