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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쌍둥이 경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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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별로 32~37경기를 남겨놓은 막판 레이스에서 삼성은 1경기 차인 선두 기아의 1위 자리를 빼앗으려 하고 LG, 두산, 현대는 4강에 들기 위한 피말리는 싸움을 계속할 전망이다.

남은 레이스에서 하나의 변수는 체력. 월드컵 축구대회와 집중호우 등으로 연기된 경기가 많아 더블 헤더 경기가 많으니만큼 각 팀들은 주전선수들의 컨디션 유지와 부상 선수들의 복귀, 백업요원들의 활약 여부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삼성은 경기 출장 부담이 큰 주전포수 진갑용의 뒤를 받쳐줄 백업 포수들의 활약이 요구되며 배영수, 김진웅 등 부상 투수들의 컨디션 회복도 필요하다. 두산은 주포 우즈의 컨디션 회복이 절실하며 기아는 에이스 최상덕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체력 소모가 심한 종반 레이스에서 각 팀들은 저마다 하나 이상의 아킬레스건을 지니고 있다.

삼성은 이번 주 LG와 홈 3연전, 기아와 원정 3연전을 갖는다. 기아와의 원정 3연전은 지난주 제대로 자웅을 가리지 못한 '1위 대회전'이 될 것이나 삼성으로선 기아보다 LG를 더 조심해야 할 듯.

후반기 이후 투.타의 짜임새가 두드러지고 있는 LG는 마무리 이상훈이 든든한데다 최향남 만자니오 케펜 김민기 이동현 등이 버틴 선발과 중간계투진이 탄탄하다. 마운드의 안정으로 공격력도 제 모습을 찾고 있다. 다만 펜스가 짧은 대구구장에서 탄탄해진 LG 마운드가 삼성의 가공할 타력을 어느 정도 막느냐가 승부의 관건이라 하겠다.

삼성은 다른 구단에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LG와 6승6무1패로 호각을 이루고 있다. 팀간 전적 8승5패로 앞서고 있는 기아와의 경기는 원정경기란 점에서 다소 부담이 있다. 선두 수성과 탈환을 노리는 두 팀 간에 멋진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삼성과의 대결에 앞서 다소 부담이 덜한 한화와 만나는 것이 반갑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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