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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새마을협의회 합천 방문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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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천리길이 어디인데… 감사합니다".낙동강 제방붕괴로 엄청난 재해를 입어 실의에 빠진 합천지역 수재민들은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해 서울에서 달려온 정성에 감사의 눈물과 함께 할말을 잊었다.

서울시 새마을협의회 안경달 회장과 회원 120여명은 27일 합천군 청덕면 수해현장을 방문해 수재민을 위로하고 복구작업을 함께 벌였다. 회원들은 정성껏 모금한 성금 200만원과 함께 쌀(10㎏) 120포, 라면 170박스 등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중구 장충동 새마을협의회 김용산 회장 등 부녀회원들은 자체행사에서 두부를 팔아 모은 돈 20만원을 복구비에 보태달라며 심의조 군수에게 전달했다.

안 회장은 이번에 수해를 입은 합천 청덕면 유천리 출신으로 "고향이 물난리를 겪고 있다는 소식에 가슴이 아팠다"며 "새마을정신을 회복하는 마음으로 아픔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일행은 서울에서 직접 가져온 5대의 방역 차량을 동원해 마을 구석구석 방역활동을 벌인 후 아픔을 뒤로 한 채 밤늦게 상경했다.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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