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평산동 박만준(51)씨 소유 10여평 남짓한 고구마 밭에 최근 고구마 꽃이 만발해 지나는 시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나팔꽃과 비슷한 고홍자색의 꽃을 피우는 고구마는 척박한 땅에서 가끔 개화하지만 밭 전체에 골고루 만발하기는 아주 드문 일.
경산 현흥초교에 다니는 박씨는 "평생 고구마 꽃을 본 것이 처음이어서 11일 꽃 몇송이를 따 학교로 가져가 학생들에게 보여주기까지 했다"며 "마을노인들은 고구마 꽃이 피면 주변에 경사스러운 일이 있다고 신기해 한다"고 말했다.
경산·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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