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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인권항의 UN서 총기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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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 구내 본부건물 앞에서 한국계로 보이는 한 남자가 공중을 향해 여러차례 총기를 발사했다.

1945년생으로 '스티브 김'이라는 이름의 신분증을 소지한 이 남자는 북한의 인권상황을 비난하는 유인물을 공중에 뿌렸으며 총기를 발사한 즉시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이 사건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총알 몇발이 유엔본부 건물 18층과 20층에 맞았으며 간발의 차이로 유엔본부 직원들을 비켜갔다고 유엔 관계자들이 밝혔다.

김씨가 뿌린 유인물에는 손으로 쓴 글씨의 영어로 "빛나는 문명의 21세기에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화와 자유를 누리고 있으나 북한은 기아와 독재적 억압에 신음하고 있다"면서 북한 인권상황을 비난했다.

유엔과 미국 치안당국은 스티브 김씨의 국적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으나 신분증에 나타난 이름과 동양계 용모를 감안할 때 한국계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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