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장남 정연씨 병역문제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는 정연씨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김대업씨의 대구 소재 자택과 전 부인집에 대해 지난 2일밤 압수수색을 벌여 김씨가 보관해온 병역비리 관련 서류 일체를 확보, 분석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검찰은 또 99년 검·군 병역비리합동수사 당시 군검찰부장이던 고석 대령의 자택과 차량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러나 김씨로부터 정연씨 병역비리를 입증할 추가자료를, 고 대령으로부터 99년 정연씨 병역비리 의혹에 대한 내사자료와 기무사와 헌병 등이 관련된 수사자료를 압수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수사내용인 만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김씨는 "압수수색은 한나라당 음해를 벗겨내기 위해 내가 스스로 검찰에 요청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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