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자축구가 대만을 꺾고 무패행진을 이어갔으나 한국은 연승에 제동이 걸렸다.북한 여자축구는 7일 마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여자축구풀리그 3차전에서 월등한 체력과 조직적인 플레이로 시종일관 상대를 몰아붙였고 리향옥의 결승골에 힘입어 대만을 1대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북한은 2승1무, 승점 7로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이날 베트남을 4대1로 꺾은 중국과 공동선두 그룹을 형성했다.북한은 골득실에서 중국에 2골 뒤져 있다.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 한국은 일본에 0대1로 덜미를 잡혀 2승 1패, 승점 6으로 선두에서 밀려났다. 개인기와 조직력에서 모두 압도당한 한국은 전반 15분 사와에게 골을 내준 뒤 동점골을 넣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으나 후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끝내 골소식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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