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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하수 부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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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4대강 유역의 지하수관측망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총 26곳중 6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수자원공사가 14일 한나라당 이해봉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특히 대구비산동과 봉화군 명호면 등의 관측소에선 각각 발암성 유해물질인 비소와 어린이들에게 청색증을 일으키는 질산성 질소가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 하반기 두차례 실시한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곳은 대구 비산동과 봉화군 명호면을 비롯 경주 천북면, 포항 연일면, 예천군 예천읍, 군위군 의흥면 등이었다. 특히 비산동과 명호면, 연일면 등 3곳은 두차례 모두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대구 비산동의 경우 충적층(지하 10~15m)에서 상반기에 비소가 허용기준치인 0.05mg/ℓ(이하 단위㎊ mg/ℓ)보다 4배에 육박하는 0.192였으며 하반기에도 3배가 넘는 0.163이었다.

또한 COD도 상반기에 기준치 6 이하보다 무려 50배를 초과한 302.0이었으며 하반기에도 23배수준인 138.8로 나타났다.

명호면의 경우 충적층에서 상반기엔 질산성 질소가 기준치인 20 이하를 초과한 22.1이었으며 하반기엔 28.9로 더욱 심각해졌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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