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

◈태수 옷속에서 유서 나와

리멤버 (MBC 16일 밤 9시55분)=동민은 경찰을 앞세워 태수의 은신처로 진입한다. 그러나 태수가 지난 밤 술을 마시고 혼자 차를 가지고 나갔다는 얘기를 듣고 당황한다. 동민은 결국 태수가 운전 중 추락사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발견된 태수의 옷 속에서 유서와 청산가리가 발견되자 사람들은 사건을 자살로 몰고 간다. 동민은 사인을 정확히 밝히기 위해 부검을 하려고 하는데….

◈이혼 서류에 도장 찍는 병수

정 (TBC 16일 밤 9시55분)=이혼 서류를 놓고 고민 하던 병수는 결국 도장을 찍어 미연에게 전하고 이를 받은 미연은 왠지 서러움이 밀려온다. 병수 아버지 태봉은 아들의 이혼을 막기 위해 막내 한수를 앞세워 미연을 찾아가고 한수는 미연을 보자 울먹이며 집으로 돌아오라고 애원한다. 한편 해미를술집에서 빼내온 철수는 돈을 벌기 위해 해결사 노릇을 하기로 마음 먹는다.

◈마을에 나타난 건달들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KBS1 16일 오후 7시30분)=병호가 마을에 나타나자 마을사람들은 왜 고향을 찾았을까 궁금해한다. 어려서 두심을 놓고 병호와 자주 다퉜던 태민은 두심이 불편해하는 것 같아 괜히 마음에 걸린다. 땅을 사러 왔다는 소문이 퍼지자 사람들은 저마다 중개를 하려고 병호주위를 맴돈다. 한편 사채업자가 고용한 건달들은 부도를 내고 도망친 병호를 찾기 위해 마을에 들어오는데….

◈"아리영 어머니 만나라"호통

인어 아가씨 (MBC 16일 오후 8시20분)=이 사장은 아리영이 순수한 의도로 주왕을 만난 것이 아니라는 경혜의 말을 곰곰이 생각하며 주왕에게 캐묻지만 이상한 점을 발견하지 못하고, 아리영과 어머니에게 더 신경 쓰라고 한다. 금 여사는 이 사장에게 어딘가 그늘지고 처지가 맞지 않는 아리영을 절대 며느리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한다. 이 사장은 금 여사에게 형편 운운하지 말고 당장 아리영 어머니를 만나라며 호통을 친다.

◈남자로 살아가기 위해…

TV로 보는 원작동화 (EBS 16일 오후 7시40분)=조선시대 명문가인 오성대감의 17대 종손의 맏딸 수지. 5대독자인 동생 재형에 대한 할머니의 지나친 편애로 상처받던 어느날 자신이 여자이기 때문에 뱃속에서 지워질 뻔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충격을 받는다. 그 날부터 남자로 살것을 작정하고, 새로운 출발을 위해 전학을 간다. 담임선생님께 울며 애원한 끝에 허락을 받은 수지는 남자로서의 인생을 살아가기 시작한다.

◈미국 첫 동양인 판사 지니홍

수요기획 (KBS1 16일 밤 12시20분)=미 메릴랜드의 한국인 지니홍. 그녀는 첫 아태계 판사이자 한인이민 사상 첫 1.5세 여성판사다. 미국 언론들은 앞다투어 그녀를 성공한 사람이라 보도했지만 판사가 되기까지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이름 앞에 붙여진 '동양 최초의 여성 판사', '메릴랜드주 최연소 여성판사'라는 명칭 뒤에는 그녀가 극복해야 했던 이민의 어려움, 인종차별 그리고 가족과의 갈등이 있었다. 하지만 그로인해 지니 홍은 사회정의를 구현하고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는 판사가 되고자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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