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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600대 드론·5천 발 불꽃으로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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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 동락공원 광장서 연말연시 대축제 예정
공연·체험·먹거리 어우러진 참여형 축제로 전환

경북 구미시는 오는 31일 동락공원 광장에서
경북 구미시는 오는 31일 동락공원 광장에서 '2026 구미시 새희망 카운트다운' 행사를 연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오는 31일 동락공원 광장에서 '2026 구미시 새희망 카운트다운' 행사를 열고 2025년 을사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2026년 병오년 새해의 안녕과 도약을 기원한다.

이번 행사는 의식 중심의 정형화된 구성에서 벗어나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시민참여 이벤트와 유튜버 콘텐츠(못박기 배틀 등)로 분위기를 띄우는 붐업행사를 시작으로, 인기가수(데이브레이크, 라잇썸) 공연과 함께 새해를 여는 카운트다운이 이어진다.

밤하늘을 수놓는 600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와 5천 여 발의 불꽃쇼는 대미를 장식하며 한 해의 아쉬움을 달래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공간은 직전 대비 대폭 확장했다. 감성먹거리존에는 푸드트럭과 포토존, 낭만로드를 배치하고, 산해진미 꼬치꼬치존에서는 셀프 꼬치구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리존에서는 어묵과 따뜻한 차, 손난로를 무료로 나눠 추운 날씨에도 편안한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시는 구역별 동선 분산을 통해 밀집도를 낮추고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지역경제와의 연계도 강화했다. 진평 음식문화특화거리 상가번영회의 산해진미 꼬치꼬치존(셀프 꼬치구이 존)과 지역 푸드트럭 업체 운영을 통해 지역상권과 상생하는 축제로 준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한 해 동안 시정에 보내준 시민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가족과 연인, 지인과 함께 연말연시의 설렘을 나누고 새해 희망을 키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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