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증가에 따른 주차난 문제는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특히 상가 주변 도로에는 연일 차들이 뒤엉켜 있다. 그러잖아도 협소한 시장통로에 주차를 아무 곳에나 해 놓기 때문에 승용차 한 대 지나가기가 어려운 곳이 많다. 물론 행정관청에서 불법주차 단속을 한다고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
이제 불을 많이 사용하는 겨울이 된다. 건물이 밀집해 있고 의류등 가연성 물건이 가득한 시장에 불이라도 난다면 이는 대형사고로 이어진다. 화재는 예방이 최선이지만 불이 났을 때는 빨리 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장관리 책임자의 철저한 화재예방 활동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자신의 편의만을 생각하는 인식을 바꿔야 한다. '설마라는 생각이 눈물이 되어 돌아온다' 것을 명심하고 자신과 이웃의 행복을 위하여 세심한 부분에서부터 안전생활에 신경을 쏟아야 할 것이다.
이종례(대구시 남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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