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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도 안전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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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째 워싱턴 일원에서 계속되고 있는 연쇄 저격살인사건에 대해 조지 W 부시 미국대통령이 23일 범인체포를 위해 연방정부가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범인이 경찰에 새로 보낸 메시지에서 1천만달러를 자신의 계좌로 입금할 것을 요구했다고 현지 언론이 이날 보도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연쇄 저격살인사건에 대해 "이 폭력과 공포의 시기가 빨리 끝나기를 기원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저격범이 어린이들도 안전하지 않다고 말한 것과 관련 "(이 사건을 저지르고 있는) 잔인한 사람이 아직 잡히지 않고 있다"면서 "연방정부에 범인 체포노력을 돕기 위해 모든 자원을 제공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언론에 따르면 범인은 자신의 계좌로 1천만달러를 입금할 것을 요구했다.범인은 지난 19일 버지니아주 애슐랜드에서 남자 한 명을 저격한 뒤 식당에 메모를 남긴 데 이어 22일 새벽 아스펜힐에서 버스 기사를 저격 살해한 뒤 남긴 메시지에서 오는 28일까지 1천만 달러를 입금시킬 것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쇄 저격살인 사건으로 지역사회가 공포에 휩싸인 가운데 범인이 '어린이의 안전'까지 협박한 것으로 밝혀지자 각급학교에 비상이 걸렸다.사건이 발생한 메릴랜드주와 버지니아주의 학교들은 이번 연쇄 저격사건 초기부터 '코드 블루' 비상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0일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의 한 중학교에서 13세 소년이 등교하다 총에 맞아 부상한 이후 옥외활동을 전면 취소했다.

난 22일에는 새벽에 사건이 발생하자 몽고메리 카운티의 5개 가톨릭계 학교가 당일 휴교했으며 근처 초등학교의 출석률은 10%에 불과했다.또 오는 31일의 할로윈데이 축제나 11월5일의 중간선거도 이번 사건으로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메릴랜드의 파리스 글렌데닝 주지사는 23일 11월5일의 중간선거일에 유권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방위군을 소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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