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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 조기실현 영·호남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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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분권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영·호남 지역 학술 세미나가 열렸다.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와 대구·경북기자협회는 25일 오후 4시 대구전시컨벤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지방에 결정권을, 지방에 세원을, 지방에 인재를'이란 주제로 2시간 동안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해녕 대구시장과 이의근 경북지사를 비롯 영·호남 지역 학계·언론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수도권 비대화를 막고 자치권 확대 등을 통해 지방을 살리기 위한 '분권 운동 실천과제'를 두고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에서 홍덕률(대구대) 교수는 내달 7일 출범하는 지방분권국민운동의 경과와 지방 분권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주요 현안 등을, 서한규 변호사는 '지방분권특별법 제정 방향'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했다.

또 이민원 교수(광주대)는 행정·경제력 등의 집중으로 효율성을 상실한 수도권의 문제와 붕괴 위기에 처한 지방을 함께 살리기 위한 21C 신국가 경영 전략으로서의 지방분권 운동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권오을 의원은 정당공천제 폐지 등 지방정치활성화 방안에 대해 밝혔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지방분권본부 위원장인 김형기 교수(경북대)는 "중앙 권력의 지방 분권과 공기업과 대기업 등 경제력의 지방 분산은 절박한 국가 과제"라며 "대선에서 지방분권 운동이 최우선 지표가 되도록 다양한 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협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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