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28일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에서 좌파 노동자당의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후보가 압승을 거두자 기자회견을 자청, "노동자당 후보의 당선은 전세계적으로 불어닥친 시장만능주의, 신자유주의 광풍이 결코 노동자와 서민들의 삶을 개선해줄 수 없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반겼다.
권 후보는 "지난달 노회찬 선대본부장을 필두로 한 15명의 당 대표단을 브라질 노동자당에 파견한 바 있다"며 "향후 민노당은 브라질 노동자당과 지속적인 교류를 펴나가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양당의 교류를 통해 서로의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고, 나아가 민노당은 브라질 노동자당의 집권 경험을 배움으로써한국에서의 집권에 더 빨리 접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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