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적 검증없이 이뤄지는 포경수술에 대한 비판으로 '국제인권상'까지 수상했던 서울대 물리학부 김대식 교수가 포경수술에 관한책을 펴냈다.
29일 서울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포경수술에 대한 국민들의 잘못된 상식을 파헤친 '우멍거지 이야기'를 최근 출간했다.
이 책에서 김 교수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히딩크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영화배우 숀 코널리, 영국의 윌리엄 왕자, 철학자 소크라테스 등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유명인들을 예로 들며 "자연 그대로가 좋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교수는 또 "종교적인 이유로 포경수술을 하는 이슬람권 나라를 제외하고 포경수술을 하는 나라는 미국과 필리핀, 한국뿐"이라며 "우리나라 포경수술의 역사와 현황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볼 때 매우 기형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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