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박사과정 강수경(32.여.해양생물전공)씨와 석사과정 정경미(24.여.〃)씨가 지난 26일 중국 칭다오에서 막을 내린 제11차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PICES) 연차 학술회의에서 최고논문상과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강씨는 '북태평양 연어자원의 산란군 구분과 생태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이석(耳石)의 화학분석연구'라는 논문으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PICES 최고의 영예로 꼽히는 이 상을 받았다.
또 정씨는 '1970년대 기후변화에 따른 베링해 명태의 생태학적 특성 변동연구'라는 논문에서 명태의 산란습성과 치어 생활사를 추적, 기후변화 이후 명태 산란이 빨라지고 치어 성장도 훨씬 좋아졌다는 사실을 밝혀내 특별상을 받았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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