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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수목극 삼총사의 우정과 사랑 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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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리멤버'가 곧 막을 내리고 후속작 '삼총사'(매주 수.목 밤 9시55분)가 오는 6일부터 방송을 시작한다. 정계, 재계, 주먹계를 무대로 펼쳐질 '삼총사'는 제목 그대로 세 남자의 우정과 사랑, 야망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가 중심이다.

세 남자는 어린 시절부터 동네에서 '삼총사'라 불리며 함께 지내온 막역한 친구다. 그들이 친하게 지내는 배경에는 그들이 모두 가난하다는 것과 결손가정의 자식이라는 공통된 아픔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준기(류진 분)가 재벌의 숨겨진 아들로 밝혀지면서 이들의 우정은 금이 가기 시작한다.

박준기는 수재형 벤처기업가로 거듭나고 대학 총학생회장이었던 장범수(손지창 분)는 시민운동가로 활동하다가 정치계에 입문하게 된다. 세 친구 중 하나인 도재문(이정진 분)은 조폭 부두목이 된다.

이들 사이에 여자 문제도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최서영(김소연 분)은 범수와 사귀면서 결혼까지 약속한다. 그러나 준기가 재벌의 아들로 밝혀지면서 갈등끝에 준기와 결혼하게 된다. 범수를 짝사랑하다가 범수가 서영을 택해도 끝까지 범수 곁에서 출세를 돕는 정미리는 황인영이 맡는다.

여러 가지 갈등으로 서로 흩어져 야망을 펼쳐 보려던 세 친구들은 점차 그 세계에 염증과 한계를 느낀다. 참신하고 올바른 꿈을 안고 시작했던 그들은 어느새 개인적 욕망에 사로잡혀 초심을 잃어버린 채 방황하는 자신들의 모습을 본다.

결국 그들은 썩은 기성세대의 하수인이 되어 편안히 안주하는길을 버리고 자신들의 정직한 소신을 펼치기 위해 서로 손을 잡는다는 내용이다.

제작진은 "아름답고 순수한 세 청년이 '정치'라는 무대에서 사랑과 우정, 그리고 야망을 위해 고민하고 투쟁하며 화합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 정치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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