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0년은 더 공부해야 대구시전 초대작가가 될텐데…. 그러려면 더욱 건강해야겠습니다". 수성구 중동자치센터 서예-한문 취미교실에서 서예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유우종(72)씨. 그는 지난 98년 18년간의 동인호텔 대표직을 마치고 집과 가까운 이곳에서 소일거리삼아 붓을 처음 잡았다.
지난 4년간 일주일에 한차례 회원들과 함께 서예가 곡초 하재홍씨에게 배우고 집에서 하루 몇시간씩 꾸준히먹과 씨름한 결과, 대구시전 대구서예대전 등 몇차례 공모전에서 7차례나 입선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무료강좌라고 취미교실을 피하는 이들도 있지만, 동네사람들과 더욱 가까워지고 주위의 간섭없이 자유로움을 느낄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서예-한문 취미교실 회장직을 맡고 있는 그는 "비록 동네 사람들의 모임이라고는 하지만, 조만간 29명의 회원중에 유명 서예가들이 대거 배출될 것이니 한번 지켜봐달라"고 했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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