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힉스, 끝냈다 종료직전 골밑돌파로 연속 두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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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양이 '천당과 지옥'을 오갔으나 마르커스 힉스(21점·8리바운드·3블록슛)를 앞세워 기사회생했다.

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02-2003 애니콜 프로농구 정규시즌 동양과 울산 모비스의 경기. 동양은 주전들의 고른 득점에 힘입어 1쿼터를 28대13 15점차로 앞서며 여유있는 승리를 예고했고 3쿼터까지 65대52로 앞서나갔다.

4쿼터 시작과 더불어 힉스가 상대 센터 아이지아 빅터를 5반칙으로 몰아내는 자유투를 얻어 깔끔하게 성공시키면서 점수차는 15점으로 벌어졌다.

그러나 이때부터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동양은 모비스의 거친 강압 수비에 말려들면서 7분여동안 단 1점도 올리지 못했고 모비스는 정진영의 3점포 2방과 데니스 에드워즈의 골밑슛을 앞세워 내리 13득점하며 65대67 2점차로 따라붙었다.

다시 동양은 김승현의 3점슛으로 한숨을 돌렸으나 모비스는 전형수의 3점슛 2개와 2점슛으로 연속 8득점, 순식간에 승부를 73대70으로 뒤집었다.

남은 시간은 1분2초. 패배 일보 직전까지 몰린 동양의 구세주는 '특급용병' 힉스였다. 힉스는 안정적인 골밑 돌파로 종료 40.2초전과 8.2초전 연속으로 두골을 성공시켰다.

74대73 1점차로 재역전에 성공한 동양은 남은 시간 모비스의 공격을 파울로 끊으며 힘겨운 승리를 낚았다.

이날 동양은 김승현(16점)-힉스의 콤비 플레이가 빛을 내고 센터 롤린스가 15득점으로 가세했으나 김병철(5점)과 박훈근(7점)이 20%대의 슛 성공률로 난조를 보여 막판 위기를 맞았다.

특히 동양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4쿼터에서 체력이 크게 떨어지는 모습을 시즌 초반부터 드러내 우려를 낳았다.

원주에서는 원주 TG가 서울SK를 94대91로 제압, 4승1패로 서울 삼성과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프로농구 5일 전적

동양 74-73 모비스(대구)

TG 94-91 서울SK(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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