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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탈춤 파리서 덩더꿍~얼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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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무형문화재 69호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오는 12월 22일까지 열리는 프랑스 파리 '가을축제'에서 공연된다.한국과 프랑스의 공동 후원으로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13일간 계속되는 이번 공연은 파리시내와 보르도 등지를 순회 공연하며 하회탈춤과 함께 전통국악, 사물놀이, 판소리, 대동굿, 전통 무용도 소개된다.

1999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방한, 하회마을에서 이 탈놀이를 관람했을 때 발장단을 맞추는 모습이 세계 언론에 해외토픽으로 소개된 것을 계기로 파리 가을축제 연출팀 예술감독(J.Markovits)의 눈길을 끌어 이번 행사에 초청을 받았다.해외 공연팀은 인간문화재(기능보유자) 3명과 보존회원 17명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됐다.

1972년 프랑스 문화부 장관 미셀가이에 의해 시작된 파리 가을축제는 음악, 연극, 영화, 문학 등 모든 예술 장르를 포함하는 종합예술 페스티벌로 유럽을 대표하는 수준높은 예술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하회탈놀이 보존회원 손상락(44.부네 역)씨는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민족의 흥과 신명을 유럽인들 가슴속에 심어주고 한국의 독창적인 문화를 알리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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