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참전수당 나이제한 잘못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할아버지는 1933년생으로 17세에 입대해 6.25전쟁을 치르셨다. 이번 달 중순부터 정부에서는 참전용사들에게 매달 6만원씩 명예수당을 지급해 준대서 내심 기대가 크셨다. 그러나 보훈처에서는 이 명예수당을 70세 이상 되는 분에게만 지급한다고 했다. 할아버지는 많이 실망하신 것 같았다.

할아버지는 돈이 문제가 아니라고 하셨다. "6.25참전 공로로 화랑무공훈장까지 받은 다른 전우도 70세가 안됐다고 수당을 받지 못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한심해 하신다. 명예수당을 지급하면서 나이를 기준으로 삼는 건 이해할 수 없다. 어린 나이에 입대해 싸운 공로를 더 많이 인정해줘도 시원찮을 판에 나이가 70세가 안됐다고 수당을 안 주다니. 규정 개선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남영(대구시 서야동)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경찰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관련 민중기 특검팀의 직무유기에 대한 수사를 시작하면서 정치권에 긴장이 감돌고 있다. 특검은 2018~2020년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서울 강서구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음란행위를 한 8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되었으며,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목격자의 촬영 영상을 근거로 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