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달 11일부터 23일까지 경주 세계문화 엑스포 공원에서 열린 '2002 경북 세계농업 한마당'의 최종 성과물로 11개국 참가대표들이 채택한 '경북선언문'을 스위스 제네바의 세계무역기구(WTO) 사무국에 전달키 위해 20일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경북도의 이의근 지사 친서도 전달할 예정인 이들 대표단은 최양부 세계농업 한마당 추진위원장과 최용규 경북포럼 분과위원장 및최웅 세계농업 한마당 추진기획단장 등 3명이다.
이들은 이번 방문에서 수파차이 파니치팍디 WTO 사무총장을 만나 선언문과 도지사친서를 전달한 뒤 농업의 다원적 기능과 농업의 비교역적 기능의중요성을 알리고 유럽농업국가들을 돌아볼 예정이다.
경북 선언문은 "WTO에서 농업의 비교역적 기능을 반영하지 않으면 심각한 농업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현재 진행 중인 WTO 농업협상에서 이러한 측면들이 반영돼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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