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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창녕 4차로 확장 내달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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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5호선 유가면(달성군)~창녕(대합면) 사이 4.7km 구간의 4차로 확장 공사가 착공 7년만에 완료돼 다음달 개통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1996년 이 공사에 들어갔으나 공사비 495억원을 제때 확보치못해 '토막 공사'로 진행, 당초 계획보다 3년 늦게 완공함으로써 그 동안 주민 불만이 쏟아져 왔다. 국토관리청은 "IMF사태 여파로 예산 배정액이 줄어 준공이 늦어졌지만 현재는 마감 공사가 진행 중으로 공정이 97%에 달해 다음달 개통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도로 개통으로 대구~창녕 사이 국도 5호선이 모두 확장됐으며, 국토관리청은 현풍~창녕간 주행시간이 15분 단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불과 2km밖에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급커브 구간이 4개나 있던 유가면(한정리)∼구지면(평촌리) 사이는 직선 1km의 새 도로로 변모해 교통사고 다발지역 오명을 벗게 됐다.

김선봉 유가면장은 "예산 부족을 이유로 찔끔 공사를 하는 바람에 무려 7년이나 끄느라 주민 불만이 끊이질 않았으나 이제 해결됐다"고 반겼다.

그러나 한정리 박종환(46)씨는 "구도로는 곡선 구간이 많고 너비도 2차로밖에 안돼 잦은 교통사고로 주민들이 안전에 위협을 느껴 왔지만 새 도로도 횡단로에 요철 장치 등 안전 시설이 제대로 안돼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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