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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에 토종닭 가공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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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닭 전문의 대형 계육가공 공장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문경시 신기동 신기공단에 세워져 26일 준공식과 함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주)고려닭은 5억여원을 들여 이곳 1천28평 부지에 작업장 70평과 창고 70평, 사무실 23평 등 건물을 마련했다. 작업장에는 위생처리를 위한 신체소독시스템이 설치됐으며 가공시설과 진공포장기, 냉장.냉동기 등 시설이 마련됐다.

대표 신욱현씨는 "가공공장 가동과 함께 1일 2천마리를 가공 생산해 서울 농수산쇼핑과 창원 대동백화점, 부산 메가마트 등 3곳과 판매계약을체결했으며 서울 롯데 등 3, 4개 대도시 백화점과도 계약체결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신씨는 그동안 문경지역 토종닭 사육농가들로 고려닭연구회를 운영중이며 지난해에는 경북도내 재래 토종닭 사육농가 50여명으로 재래토종닭 경북협회도 창립했다.

지난 97년 토종닭 전문 사육장으로 조성한 문경시 동로면 석항리 이래 농장에서는 사양관리 등 기술을 향상시켜 우량 종계를 육성, 보급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고려닭은 상표등록과 우수 농축산물 품질인증 및 캐릭터(꼬끼 KKOKKI)화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서울에서의 우리 축산물 브랜드전에고려닭을 출품, 인기몰이를 하면서 이번 가공공장 가동으로 대량생산 체계를 갖추게 됐다.

문경.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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