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선 후보등록 마감 선관위 기호 확정

중앙선관위는 28일 제16대 대통령선거 후보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곧바로 전체회의를 열어 각 후보에게 기호를 배정했다.선거법에 따라 국회에 의석을 갖고 있는 정당의 후보들은 다수의석순으로 먼저 배정받았으며, 원내의석이 없는 정당의 후보들은 정당이름의 가나다순으로, 나머지 무소속 후보들은 후보이름의 가나다순으로 기호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원내 과반을 확보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1번, 제2당인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2번, 의원이 이한동 의원 1명인 하나로 국민연합 이 후보가3번을 각각 배정받았다.민주노동당 권영길, 사회당 김영규, 호국당 김길수 후보는 각각 4, 5, 6번을 받았다.

호국당 김길수 후보의 경우 공식 당명이 '국태민안호국당'이므로 정당명의 가나다순에 따라 '기호 4번'을 받는게 원칙이나 김 후보측이 "대선 기간 '호국당'이라는 약칭을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선관위에 통보해 옴에 따라 '기호 6번'을 받게 됐다.한편 장세동 후보는 무소속인 관계로 가장 끝번호인 7번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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