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값은 화가 자신이 스스로 결정하거나 화랑에서 제시하는 호당 가격으로 정해지는게 보통이다. 그외에 다른 방법이 없을까?서양화가 이수동(44)씨는 27일 드로잉전(29일부터 12월10일까지 송아당화랑)을 앞두고 외부의 (준)전문가들에게 자신의 그림값을 맡기는 흥미로운 이벤트를마련했다. 그가 선정한 '그림값 평가위원'은 자신을 포함해 컬렉터(40대 의사), 화랑 큐레이터, 기획사 대표, 일간지 문화부 기자 등 5명.
이들 5명이 일일이 써넣은 그림값에서 가장 높은 가격과 가장 낮은 가격을 없앤 평균값으로 최종 판매가가 정해졌다. 컬렉터는 실질적 구매자이기 때문인지 낮은 가격을 써냈고, 큐레이터와 문화부 기자는 대체적으로 후한 값을 주는 경향이었다. 점당 25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이수동씨는 "아크릴 작품의 가격(호당 20만원)은 고정돼 있지만, 연필로 그린 드로잉 가격은 결정하기 곤란할 때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재미있었다" "유쾌했다"는게 참가자들의 대체적인 반응.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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